체류 신분과 건강을 챙기셨다면, 이제 일상생활을 정착시킬 차례입니다. 이 글은 처음 오셨나요? 안내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편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일들을 한곳에 모은 길잡이입니다. 모든 내용을 여기에 다 담기보다는, 각 주제마다 자세한 안내 글로 연결해 드립니다. 한 번에 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급한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가시면 됩니다. 아래 순서는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 순서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빠르게 점검해 보시면 좋은 항목입니다. 외국인등록증을 받으셨다면 은행 계좌 개설, 휴대폰 개통, 교통카드 마련을 가장 먼저 챙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자녀가 있다면 학교·어린이집 등록, 한국어가 어렵다면 무료 한국어 수업 등록, 일을 찾으신다면 비자별 취업 가능 범위 확인이 그다음입니다.
진행 절차 한눈에 보기
- 1. 은행 계좌 개설 및 교통카드 마련
외국인등록증으로 가까운 은행 지점에서 계좌를 만들고,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지하철·버스 이용을 준비합니다.
- 2. 휴대폰 개통
통신사 대리점에서 외국인등록증으로 개통하면 은행 인증과 관공서 연락이 편해집니다.
- 3. 집 관련 공과금 신청
거주지가 정해지면 전기·수도·가스·난방을 신청하고, 소득이 적은 가구는 주거급여 지원도 확인합니다.
- 4. 자녀 학교·어린이집 등록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의무교육 대상 아동은 입학 가능하며, 보육 비용 지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5. 한국어 수업 등록
세종학당 무료 수업이나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에 등록하면 생활 편의와 체류·귀화 심사에 도움이 됩니다.
- 6. 비자별 취업 가능 범위 확인 후 일 시작
허용되지 않은 일을 하면 불이익이 생기므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내 비자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확인합니다.
돈: 은행 계좌와 금융
생활의 출발점은 은행 계좌입니다. 월급을 받고, 공과금을 내고, 송금을 하려면 계좌가 필요합니다. 계좌는 보통 외국인등록증으로 가까운 은행 지점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개설 방법은 은행 계좌 개설 안내를, 체크카드·송금·저축·금융사기 예방 등 전반적인 내용은 금융 생활 기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꼭 기억하실 점이 있습니다. 통장이나 신분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안 됩니다. “잠깐만 빌려 달라”, “수수료를 주겠다”는 말에 통장을 넘기면 본인이 범죄에 연루되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집과 공과금
집을 구할 때 소득이 적은 가구는 주거급여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과 신청 방법은 주거급여 안내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집을 정하셨다면 전기·수도·가스·난방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 방법과 요금을 내는 법은 전기·수도·가스·난방 안내를 보시기 바랍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층간 소음, 이웃과의 인사 같은 생활 관습은 처음에는 낯설 수 있습니다. 한국 생활 문화와 관습에서 미리 익혀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휴대폰과 교통
휴대폰은 외국인등록증으로 개통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휴대폰이 있어야 은행 인증, 관공서 연락, 가족·친구와의 연락이 편해집니다.
이동에는 교통카드가 편리합니다. 교통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살 수 있고, 충전해서 지하철과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탈 때는 환승 할인을 받아 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직접 운전을 하실 계획이라면 한국 운전면허 안내에서 면허 취득과 외국 면허 인정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 배우기
처음에는 인사와 숫자, 길 묻기처럼 매일 쓰는 표현부터 익히시면 좋습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자녀 학교
자녀가 있다면 한국 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습니다.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의무교육 대상 아동은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입학 절차와 학교생활 적응, 돌봄에 관한 내용은 자녀의 한국 학교 입학과 돌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 때 받을 수 있는 보육 비용 지원은 보육 지원 안내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일자리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하실 일은 내 비자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비자에 따라 일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고, 허용되지 않은 일을 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에 맞는 일을 먼저 비자별 취업 안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을 시작하신 뒤에는 임금, 근로시간, 휴식, 부당한 대우에 대처하는 법 등 본인의 권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동권 기초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단계
이 안내에 나온 은행·요금·통신·면허 같은 구체적인 절차는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거래 은행이나 1345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 편의 안내를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으시면 처음 오셨나요? ① 체류와 신분과 ② 건강·병원·보험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디에 물어야 할지 모르거나 막히는 일이 생기면 언제든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에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언어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