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한국의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기간으로, 매년 6월 말~8월 초 사이에 찾아옵니다. 평년 기준 중부지방(서울·수도권)은 6월 25일 전후 시작해 7월 말께 끝나며, 전체 기간은 평균 약 31~32일 수준입니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면 침수, 산사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미리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해 두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안내를 미리 읽어 두시고, 장마철이 오기 전에 한 번씩 점검해 보세요. 실제 장마 시작·종료일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긴급 연락처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아래로 연락하세요.

  • 119 : 화재·구조·구급 전국 공통 번호
  • 120 다산콜센터 : 서울시 관련 문의 (서울에 계신 분)
  • 1345 : 외국인을 위한 이민·체류 종합 안내 (평일 09:00~22:00, 다국어 지원)

긴급재난문자(CBS) 확인하기

폭우·태풍이 예상되면 정부에서 휴대전화로 긴급재난문자를 보냅니다. 기상청은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위험 상황이 발생한 해당 지역에만 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개통한 휴대전화라면 별도 설정 없이도 자동으로 수신됩니다. 문자가 오면 반드시 내용을 확인하고 안내에 따르세요. 뉴스와 라디오도 함께 주시해 두시면 좋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재난 정보를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별도 앱인 Emergency Ready App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폭우·태풍이 올 때 야외에서

  • 천둥·번개가 칠 때는 우산을 펴지 마세요. 전봇대나 큰 나무 근처도 피하세요.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세요.
  • 물이 차오른 도로나 개울은 절대 건너지 마세요. 겉으로 얕아 보여도 물살이 매우 세서 위험합니다.
  • 운전 중이라면 침수된 도로나 잠수교(물 위로 잠기도록 설계된 낮은 다리)는 절대 통과하지 마세요. 평소에 익숙한 길로, 저단 기어(낮은 단수)를 유지하며 천천히 이동하세요.
  • 유리창 및 건물 간판 근처는 강풍에 의한 낙하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가급적 공터나 건물 안으로 대피하세요.

가정에서 미리 준비하기

폭우가 오기 전에 아래 사항을 미리 점검해 두세요.

  • 집 안팎에 비가 새거나 무너질 위험이 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 하수구와 배수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점검하세요. 막혀 있으면 빗물이 역류해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아래 물품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 양수기 (물을 퍼내는 기계, 지하 주거지나 반지하에 사시는 분께 특히 중요합니다)
    • 손전등과 여분의 배터리
    • 비상식량과 식수 (최소 3일치)
    • 여권·외국인등록증·통장 등 중요한 서류를 넣을 방수 비닐봉지

상습 침수 지역에 사신다면

  • 집 근처의 대피 경로와 대피소(주로 인근 학교나 주민센터가 지정됩니다)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대피소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주민센터 전화번호를 저장해 두세요. 네이버나 카카오맵에서 동네 이름으로 검색하면 위치와 연락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라디오, 확성기 등 통신 수단을 확보해 두세요. 정전이 되어도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재난 발생 후 긴급 생활 지원이 필요하다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농촌·산간 지역에 사신다면

  • 배수구와 하수구가 막혀 있으면 미리 정비해 두세요.
  • 오래된 축대(돌이나 콘크리트로 쌓은 옹벽)나 담장은 폭우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위험해 보이는 곳이 있으면 표지판을 세우고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세요.
  • 호우·태풍 특보가 발효된 경우, 물꼬(논의 물길)를 보러 나가지 않도록 하세요.

어촌·해안 지역에 사신다면

  • 시설물의 균열이나 파손된 곳은 미리 보수해 두세요.
  • 어선의 통신장비, 항해장비,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세요.

야영 중이라면

  • 산, 바닷가, 낚시터 등 야외에 있을 때는 라디오나 스마트폰으로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 날씨가 갑자기 나빠지면 지체 없이 안전한 실내로 대피하세요. ‘좀 더 있다가’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하던 중 날씨가 악화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대피소에서의 생활

한국에서는 재난 발생 시 학교 강당, 주민센터, 체육관 등이 임시 대피소로 운영됩니다. 대피소에 가실 때는 외국인등록증(또는 여권), 상비약, 여벌 옷, 충전기를 챙기시면 좋습니다. 대피소 운영 여부는 주민센터(120 또는 관할 지자체 번호)에 확인하시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대피소 위치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수치나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궁금한 점은 1345 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문의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