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생활하려면 전기, 수도, 가스, 난방을 각각 다른 기관에 신청하고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전기는 전국 어디서나 한국전력공사 한 곳이 담당하지만, 수도와 가스는 지역마다 담당 기관이 다릅니다. [겨울철 동파·난방비 절약](/ ko/news/a-dec-2019-2-3-9f51/)이나 보일러 사용법 같은 정보도 함께 참고하시면 생활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행 절차 한눈에 보기

  1. 1. 전기 개통 신청

    한국전력공사(KEPCO) 고객센터(123) 또는 한전ON 홈페이지에서 신청합니다.

  2. 2. 수도 담당기관 확인

    거주 지역 상수도사업본부를 포털 검색 또는 K-water 홈페이지에서 찾습니다.

  3. 3. 도시가스 공급사 확인

    한국도시가스협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에서 지역별 공급사를 조회합니다.

  4. 4. 난방 방식 확인

    입주 전 도시가스 연결 여부·보일러 종류를 집주인 또는 부동산에 확인합니다.

  5. 5. 자동이체·납부 설정

    전기·수도·가스 각각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연체 걱정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습니다.


1. 전기

전기 서비스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가 담당합니다.

요금 납부

전기요금은 매달 납부합니다. 납부 기한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고지서에 적힌 날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은행 창구 방문, 인터넷뱅킹·앱을 통한 계좌이체, 자동이체, 편의점 QR코드 결제 등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공식 고객 플랫폼인 한전ON(https://online.kepco.co.kr) 또는 한전ON 앱을 이용하시면 전기요금 조회·납부, 복지할인 신청, 고장 신고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한국에서는 전기요금 고지서에 TV 수신료(KBS 수신료, 월 2,500원)가 함께 포함되어 청구됩니다. 2023년 7월부터 잠시 분리 징수되었다가, 2025년 10월부터 다시 전기요금 고지서에 통합 징수되는 방식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신청 전 1345나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압: 220V

한국의 표준 전압은 220V입니다. 본국에서 가져온 전자기기가 110V 전용이라면, 220V를 110V로 낮춰 주는 변압기(트랜스)가 필요합니다. 전자제품 판매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누전 차단기

모든 주택에는 누전 차단기라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너무 많아지거나 전선에 문제가 생기면 스위치가 자동으로 내려가면서 전기 공급이 끊깁니다. 화재나 감전 사고를 막아 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새로 방을 구했을 때는 반드시 누전 차단기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누전 차단기에 달린 시험용 단추를 누릅니다. (일반용은 적색, 누전 전용은 녹색)
  2. 단추를 눌렀을 때 스위치가 아래로 내려가면 정상입니다.
  3. 스위치가 내려가지 않으면 불량이므로, 집주인이나 한국전력공사에 연락해 수리를 요청하세요.

2. 수도

수도는 지역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담당합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거주 지역명] 상수도사업본부’를 검색하시면 해당 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담당기관 목록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동파 주의

한국의 겨울은 매우 춥기 때문에 수도관이 얼어 물을 쓰지 못하는 동파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아래 방법으로 미리 예방하세요.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서는 겨울철 한파 대비: 한파 특보, 동파 예방, 난방비 절약 글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새거나 보온재(스티로폼 등)가 빠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이상이 있으면 즉시 관할 상수도사업본부에 연락하세요.
  • 복도식 아파트·빌라처럼 계량기함이 외벽에 노출된 경우에는 외부 커버에 비닐을 덧대거나 동파방지 열선을 감아 보온합니다.
  • 집을 오래 비우거나, 한파가 심한 날 밤에는 수돗물을 아주 조금씩 흘려두면 동파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다면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이기 시작해, 조금씩 따뜻한 물로 올려가며 녹이세요. 처음부터 뜨거운 물을 바로 부으면 계량기 유리가 파열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가스

가스도 지역마다 공급 회사가 다릅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거주 지역명] 도시가스’를 검색하시거나, 한국도시가스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공급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 전 1345나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최신 담당기관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취사용 가스 (LPG·도시가스)

  •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중간밸브를 열고, 다 쓴 후에는 반드시 중간밸브를 잠급니다.
  • 불이 제대로 꺼졌는지 항상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가스 누출 점검 방법

가스 누출 여부는 집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방용 액체세제와 물을 1:1 비율로 섞습니다.
  2. 이 혼합액을 가스 호스 연결 부위에 골고루 바릅니다.
  3. 아무 반응이 없으면 정상, 거품이 생기면 가스가 새는 것이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가스회사에 연락하세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집에는 가스회사에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사용량 검침은 매월). 점검 날에는 가능하면 집에 계셔서 꼭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점검 주기 등 세부 사항은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부탄가스 (휴대용 가스버너)

휴대용 버너에 사용하는 부탄가스통은 규격에 맞게 정확히 장착해야 합니다. 불꽃이 작거나 가스 냄새가 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가스통 장착 상태를 확인하세요.

다 쓴 부탄가스통을 버릴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실외에서 못이나 송곳으로 구멍을 낸 뒤 재활용 수거함에 넣어야 합니다. 구멍을 내지 않으면 수거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가스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가스가 새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 순서대로 행동하세요.

  1. 가스 안전밸브(메인 밸브)를 잠급니다.
  2. 창문과 출입문을 모두 열어 환기시킵니다.
  3. 전기 스파크로 인한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전등·전기기구는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4. 건물 밖으로 나와 도시가스 회사 고객센터 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에 연락해 점검을 받습니다.

4. 난방

한국 대부분의 주택에는 온돌 방식의 바닥 난방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닥 아래에 온수관을 깔고 뜨거운 물을 순환시켜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한국 고유의 난방 문화로,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겨울에 매우 따뜻하고 쾌적합니다. 보일러 조작 방법은 온돌(보일러) 사용법: 린나이·귀뚜라미·나비엔 조작 방법 글을 참고하세요.

보일러 종류

종류특징
도시가스보일러파이프로 상시 공급, 취사와 난방 동시 사용 가능, 비용 저렴. 가장 편리함
기름(등유)보일러별도 연료 주문 필요, 비용이 많이 듦
LPG 가스보일러도시가스가 없는 지역에서 사용, 연료 주문 필요
연탄보일러연료비는 저렴하지만, 시간에 맞춰 연탄을 직접 갈아야 해 불편함

집을 구할 때 도시가스가 연결된 집인지 꼭 확인하세요. 월세가 조금 비쌀 수 있지만,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이득입니다. 가스비 절약 방법은 겨울철 보일러(온돌) 가스비 절약하는 방법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기난로·전기장판

보조 난방기구로 많이 사용하지만, 장시간 켜두면 화재 위험이 있고 전기요금도 많이 나옵니다. 특히 전기장판을 켜놓은 채 잠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스난로

실내 난방에 효과적이지만, 켜놓은 채로 잠들면 산소 부족으로 질식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반드시 끄고, 사용 중에도 자주 환기를 시켜 주세요.


수치·기한·담당기관 등 최신 정보는 1345(외국인 종합안내센터) 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문의하시면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