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한국의 의료 제도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는 병원이 많고 진료 수준도 높지만,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꼭 필요한 핵심만 정리하고, 더 자세한 안내로 이어 드리는 길잡이입니다. 이 글은 “처음 오셨나요?” 안내 가운데 두 번째이며, 신분·체류를 다룬 ① 체류와 신분, 돈·집·생활을 다룬 ③ 생활 정착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아래 항목을 미리 챙겨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고,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보험료를 확인합니다.
- 집 근처 동네 의원과 약국, 가까운 종합병원의 위치를 알아 둡니다.
- 자녀가 있다면 예방접종과 영유아 건강검진 일정을 챙깁니다.
- 응급 전화 119와 다국어 상담 1345 번호를 휴대전화에 저장해 둡니다.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등록을 하고 6개월 이상 한국에 살면 국민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됩니다(2019년 7월부터 시행). 건강보험이 있으면 병원비 전체를 내지 않고, 정해진 본인부담금 일부만 내고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가입 대상, 보험료 계산, 병원비, 보험료를 내기 어려울 때의 방법은 건강보험 가입·보험료·병원비 안내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병원과 약국 이용
한국에서는 증상에 따라 가는 곳이 다릅니다.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은 집 근처 의원에서 보고, 큰 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병은 종합병원으로 갑니다. 의사가 처방전을 써 주면 약국에서 약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동네 의원부터 가는 것이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진료비와 처방 방식의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 가입·보험료·병원비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과 자녀 건강
예방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 대부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자녀가 어리면 정해진 시기마다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성인 예방접종 안내
- 어린이 예방접종 안내
-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
- 임신·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임신·출산과 무료 의료 지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음 건강
보험이 없거나 가입 전이라면
아직 가입 전이거나 보험이 없어 병원비가 부담된다면 이주민·난민 무료 진료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진료소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비용 때문에 치료를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응급 상황
생명이 위급하거나 큰 사고가 났을 때는 119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가 서툴러도 통역을 요청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통역이 필요하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우면 가까운 건물 이름이나 간판을 알려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 단계
신분·체류는 처음 오셨나요? ① 체류와 신분, 돈·집·생활은 처음 오셨나요? ③ 생활 정착을 이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로 묻기 어려운 점은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에서 다국어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