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이 생길 뿐 아니라, 말라리아 같은 감염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4월부터 10월 사이에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가 활동합니다. 미리 예방 수칙을 잘 알아두면 훨씬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모기 막는 방법
-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세요. 창문과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잘 때는 모기장을 치면 효과적입니다.
- 고인 물을 없애세요. 화분 받침, 꽃병, 그릇 등 물이 고이는 곳은 모기 알이 부화하는 장소가 됩니다. 집 안팎의 물웅덩이를 주기적으로 비워 주세요.
- 살충제를 뿌리세요. 하수관 주변, 현관문, 외벽 근처에 살충제를 뿌려 모기를 포함한 해충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 모기 막는 방법
- 향수·화장품 사용을 줄이세요. 강한 향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하세요. 모기는 땀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밝은 색의 긴 옷을 입으세요.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잘 모여들고, 피부가 많이 드러날수록 물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 풀밭·숲 근처에서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밤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피하세요.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저녁 이후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모기 예방 용품을 무상으로 받거나 빌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주 지역 보건소에 미리 확인해 보세요. 정부24에서 거주지 인근 보건소 위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알아보기
말라리아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보통 10~15일 후 아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발열(고열)
- 두통
- 오한(온몸이 심하게 떨림)
- 땀을 많이 흘림
- 근육 통증
- 메스꺼움, 구토, 설사
국내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오한·고열·발한 후 해열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증상이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말라리아라고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서울·인천·경기·강원 일부 지역 등)을 다녀온 뒤에 이러한 증상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의료기관을 찾으세요.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났을 때
- 즉시 의료기관(병원 또는 보건소)을 방문하세요.
- 말라리아는 신속진단 검사(RDT)로 약 15분 안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증상을 방치하지 마세요.
수치·일정 등 최신 정보는 1345(외국인종합안내센터) 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청, 가까운 보건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링크
- 질병관리청 말라리아 감염병 정보
- 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홈페이지,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 허가 정보 확인
- 정부24, 보건소 찾기